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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물류동맥' 넘어 '통신동맥' 해저케이블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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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경로 지도 올리며 "예멘, 전략적 위치" 경고
전문가, 허세로 치부…이란도 능력·의도 없다 관측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7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자신들이 나포한 화물선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7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자신들이 나포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를 희화화한 패널을 들고 신병 모집 행사를 벌이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 배 나포를 시작으로 홍해를 오가는 서방국 선박들의 통항을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온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해저의 글로벌 통신케이블까지 노리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예멘 정부는 후티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인터넷 회선을 포함한 홍해 해저의 통신케이블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홍해 해저에는 16개의 주요 통신케이블이 묻혀있다.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7%를 담당하는 이들 케이블은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지나 홍해를 통과해 이집트 쪽을 향해 지나간다.

후티는 텔레그램에 해저 통신케이블 경로를 표시한 지도와 함께 "모든 대륙을 연결하는 인터넷선들이 근처를 지나간다는 점에서 예멘은 전략적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후티가 실제 해저 통신케이블을 파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해저 수백m 아래 설치돼 있는 케이블에 도달하는 데에는 심해 잠수정이 필요하고 케이블 절단을 위해서는 거대한 가위 역할을 할 장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후티를 지원하는 이란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 역시 실현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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