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24일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 개최

시민들 무사안녕 및 대구 군부대 유치 등 기원

영천시는 24일 영동교 아래 강변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4일 영동교 아래 강변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오는 24일 시민의 무사안녕과 지역 주요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등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연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영동교 아래 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 민속놀이인 영천곳나무 싸움놀이 재현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으로 진행된다.

또 영천발전 기원제, 달집태우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7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북측 팔공산(1천192m), 보현산(1천124m)의 높은 산맥 형성 ▷남측 국가철도와 탄약창간 수송, 연계 작전 용이 ▷동쪽 포항·울산을 통한 해상 연계 작전 용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8개 IC, 3개 국도 등)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예타조사 통과 등 작전성 측면과 지리적 이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시민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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