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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열어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21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21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지역 중소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대진단 관련 특별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들의 산업재해 예방조치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조된 것은 4월 30일까지 집중 실시하는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조치에 대한 준비가 어려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스로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각종 지원(컨설팅·재정·교육)을 연계해주는 것이다.

5~49인(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개 항목(5점 척도)으로 구성된 설문에 응답하면 사업장 안전수준을 양호·주의·경계로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이나 재정지원사업(융자·보조), 교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력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규모 사업장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장경부 경북지역본부장은 "5~49인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 것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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