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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 41만명 제거"…자국 전사자는 3만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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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2년 간의 러시아와의 전쟁 동안 자국 전사자가 3만1천명인 반면 제거한 러시아군은 41만7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각) 군 총참모부 자료를 인용,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이 전면 침공한 이후 러시아군 총 41만70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러시아 측 탱크 6천555대와 전투장갑차량 1만2천478대, 다연장포 1천대, 무인기(드론) 7천707대, 순항미사일 1천910기, 전함 25척, 잠수함 1척, 군용기 340대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제거'라는 표현이 사망자를 뜻한다면 러시아 전사자 수는 우크라이나보다 13배 이상이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자국군 전사자가 3만1천명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군 사망자 주장과 외부 시각은 차이가 큰 상황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최소 7만명 사망하고, 12만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작년 8월 러시아군 사상자가 30만명,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20만명 정도에 이르렀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작년(2023년) 한 해에만 우크라이나의 병력 손실은 21만5천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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