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전시실의 불이 환하게 켜진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수성아트피아가 처음 선보이는 '갤러리 나이트'는 전시와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나이트가 펼쳐지는 1전시실에서는 12일부터 장애 예술가들의 극복과 희망을 주제로, 김교생, 김환주, 이소라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봄의 소리' 전시가 열린다.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 전시와 함께, 14일에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남성 중창단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공연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는 2023년 7월 공식 창단된 수성아트피아 상주 남성 중창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돼있다. 바리톤 김만수·권성준, 테너 김동녘·문준형이 각자 다른 음악적 색채를 한 목소리로 담아 표현한다.
갤러리 나이트 접수 및 신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관람 금액은 무료이며 특별한 사연을 담아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늦은 저녁에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전시장에서 특별한 공연까지 만끽할 수 있는 '갤러리 나이트'는 바쁜 일상 속 음악과 미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선물과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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