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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대 졸업생' 국내 면허 취득 완화되나…정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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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의대는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내자 개강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의대는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내자 개강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는 방안으로 해외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면허 취득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외 의사 면허 소지자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한 해 30~40명을 뽑고 있는데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 의대 졸업자가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현지 의사면허가 있어야 한다. 국내 의사 면허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해외 의대는 지난해 6월 기준 38개국 159곳이다.

또 국내 의사 예비시험과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최종 합격률은 30%대 수준으로, 95%가 넘는 국내 의대 졸업생의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과 대조를 보인다.

해외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 의사면허증을 받은 사람은 2019∼2023년 5년간 1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합격자는 27명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어떤 방식으로 늘릴지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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