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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목발 경품' 발언 정봉주 감찰 착수…안규백 "전략지 지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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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정봉주 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정봉주 전 의원. 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4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안 위원장은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우리 당 윤리감찰단이 착수를 시작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치인의 말은 천금보다도 무거운 건데 이런 가벼운 발언은 일부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본인이 이 부분을 사과하긴 했지만 앞으로 모든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이 부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즉각적으로 이재명 대표 지시로 지금 윤리감찰단이 조사를 착수했으니 지켜봐 주시면 금명간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취소 가능성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여러 가지 고도의 정무적 판단과 발언의 진위 내용 또 피해를 보신 분들의 수용 여부 또 언론 동향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입체적으로 판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정 전 의원 공천이 취소될 경우 경선 결선까지 올라갔던 박용진 의원이 공천받을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가지 판단적 요소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의 모든 판단의 시작과 기준은 총선 승리에 있다는 점만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가 나가든지 간에 상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는 이건 기준이 저는 총선 승리가 기준의 원칙"이라며 "제3의 인물이 원칙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경우는 전략공천 하기 가능한 지역"이라며 "원칙은 제3의 인물이 가는 게 원칙인데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고려해 봐야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17년 'DMZ(비무장지대)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발언이 최근 재조명되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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