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이행 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 심사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전국 243곳 지자체 가운데 상위 30%(72곳)에 해당한다는 게 경주시 측 설명이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심 흉물로 꼽히던 황성동 공동묘지 내 무덤 158기를 개장한 뒤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