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김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현수 과장을 초빙해 현장 119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응급분만 교육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하나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 및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구급대원을 기르고자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응급분만 시 응급처치법 ▷정상 분만 시 출산 진행 단계 및 태아 만출 시 응급처치법 ▷분만 후 응급처치법 등이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등록 대상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내 산모(영아 포함)다.
임산부나 산모가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미리 등록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된 정보가 자동 제공돼 신속히 응급처치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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