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내년 정부 주요 부처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사무소'를 신설한다.
14일 영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의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부 정책 방향 및 각종 국비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한 것이다.
운영 인력은 5급 상당(임기제) 사무소장 1명을 포함해 3, 4명 정도로 꾸린다.
오는 9~11월 중 중앙부처 또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등을 대상으로 사무소장 채용과 사무실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내에서 서울·세종사무소를 운영중인 기초단체는 포항·구미·경주·청도 등 11개 시·군이다. 영천시는 2010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영천학사 건물내에 서울사무소를 운영한 바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 네트워크 구축 및 국비 확보 등을 위한 최접점 지원부서 역할을 통해 (영천시의) 대외업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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