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최근 'BMC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방향 중장기 로드맵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설 후 30년이 경과하거나 도래 예정인 공사 공공임대주택의 노후화, 안전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비 방향을 도출해 시민 주거복지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는 1만여 세대의 공공임대주택 현황을 조사하고, 입주민 대상 주거실태를 분석해 시설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의 과업 관련 주요 내용 및 일정 안내 발표를 시작으로, 과업에 반영할 사항들과 필요한 자료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공사는 특히 입주민들의 상황과 지역적 특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상향시킬 수 있는 개선 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 간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형 임대주택 재정비 모델 설정의 초석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용역을 진행하는 동안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