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행보를 재개하는 가운데, 넉달 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9일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22~2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요하니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원전, 방산 등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하니스 대통령이 부부 동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김 여사 역시 정상 부부 동반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김 여사는 4달째 가택연금 수준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말,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다.
김 여사는 지난 5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도 했지만, 비공개 일정이라 모습이 공개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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