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청년(19~49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취미를 가질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 이뤄지는 '일일 강좌'다.
울진군은 청년들의 소통과 배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을 '울진 청년 하루 배움의 날'로 지정해 청년 관심 분야에 대한 1일 강의를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정리수납', '야생화 가드닝', '챗(Chat) GPT', '팝아트, 나'까지 다양한 주제로 총 5회 열렸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주·야간 병행 운영해 주간 강의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오는 8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허브화분 꾸미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려는 청년들은 현재 온라인(청년e끌림)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4일 수요일 오후 7시의 원데이 클레스는 '라탄바구니 만들기' 강의가 예정됐다. 14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울진군은 외부 강사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강사로 등록된 지역 강사나 청년 활동가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직장생활로 쉽개 접하기 어려운 강의들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취미활동과 교양까지 쌓을 수 있어 일과 후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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