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반도체 기업 원익큐엔씨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반도체 부문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원익큐엔씨는 반도체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 4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현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세정, 디스플레이·의료기기용 램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부가 2021년부터 소부장 핵심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준다.
2021년과 20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43개사의 경우, 선정 전후 평균 매출이 51%, 시가총액이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6개 기업을 으뜸기업으로 지정했으며, 2027년까지 150개 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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