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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BIS 비율 13.83%… 국내 은행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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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발표
DGB금융 BIS 비율 13.83%, 작년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
"비은행 위험가중자산 감축하고 은행과 재배분해 비율 관리"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10.5%)을 상회했지만 대부분 지난해보다는 하락했다. 대출자산 증대와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등의 여파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DGB금융지주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3.83%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13.92%와 비교하면 0.09%포인트(p) 하락했다.

DGB금융의 1분기 BIS 비율은 국내 지주사 8곳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지주은행 9곳을 포함하면 케이뱅크(13.6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대구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국내 은행(20곳) 중위권인 16.40%로 전 분기(16.53%) 대비 0.13%p 떨어졌다.

지주‧비지주은행 등 은행권 전체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평균 15.57%로 전 분기(15.67%)보다 0.10%p 낮았다. 지주사 평균은 0.16%p 하락한 15.67%, 은행 평균은 0.22%p 내린 16.34%였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RWA) 대비 자본 비율로,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올해 은행권 BIS 비율이 떨어진 건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배상금 지급액이 위험가중자산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 자본비율은 ELS 손실 배상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하고 운영위험이 증가해 전 분기 말보다 소폭 하락했다"면서도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DGB금융의 경우 위험가중자산에 속하는 대출자산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공격적인 대출 영업을 예고한 상태다. DGB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분에서 위험가중자산을 감축하고 은행과 비은행 간 위험가중자산을 재배분해 은행 외형 성장을 커버하면서 자본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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