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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올해 첫 추경 1조4천126억원 편성, 본예산 대비 9.5%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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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및 민생안정 대응...10일 시의회 의결 확정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시는 3일 1조4천126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저출생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기존 본예산 1조2천903억원 대비 9.5%(1천223억원)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역점시책 및 현안사업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장애인형 포함) 62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20억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20억원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인구감소 대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28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사업 6억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2억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2억원 ▷종교시설 활용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1억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억원 등도 있다.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해선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0억원 ▷하천유지관리 48억원 ▷수리시설 개선 및 저수지 관리 28억원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2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억원 ▷대중교통 지원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생활 편의 향상 및 지역 인프라 확충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104억원 ▷도로 확포장 및 주민숙원사업 9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 39억원 ▷영천경마공원 상수도 시설공사 18억원 등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그간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큰 영천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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