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울릉군 성인봉을 찾은 등반객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 20분쯤 울릉읍 사동리 등반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 인력 4명은 현장에 도착, A씨는 우측 발목 골절로 의심돼 응급처치 후 교대로 업어서 하산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지난 4월부터 6월 5일 까지 119안전센터에서 산악 관련해 총 9회 출동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산악에서 사고 발생 시에 울릉도는 타 지역과 달리 헬기 구조도 힘들다.
동해에 떨어진 섬이라 닥터헬기 반경에 포함돼 있지 않아 오로지 소방헬기로 구조 할 수밖에 없지만 대구나 안동 등 타 지역에 있어 울릉도까지 운항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제약이 많다. 산악구조 시 대부분 울릉119안전센터 내 인력으로 출동, 구조해야 한다.
또 등반로 대부분 차량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오로지 인력으로 접근해 구조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구조 인력 또한 육상보다 배 이상 투입돼야 한다. 특히 다발성 골절이나 신체 중상을 입은 구조자는 구조 시에 시간이 촉박할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등반객 개인 안전을 보호를 위해 각별한 주의와 함께 지정된 등반로 이용과 등반 시 동행이 필수다.
한 산악인은 "울릉도 성인봉을 비롯해 여러 봉우리가 절경으로 알려져 등반객이 많이 찾는 반면 타 지역 보다 산새가 험하고 기상 따라 환경이 많이 바뀐다. 요즘 너무 쉽게 생각하고 준비도 없이 산에 올라가는 등반객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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