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국인 남성이 한국 국적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주거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A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렸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고, 중상을 입은 A씨는 치료 중이다.
당시 A씨는 아내와 말다툼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혼 이민 비자로 입국해 3년 전 한국 국적 아내 B씨와 결혼했다. B씨는 20년 전 중국에서 입국, 한국으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상태도 매우 위중하다"며 "회복된다면 몸 상태를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