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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디 베로나' 첫 내한 공연, 오페라 '투란도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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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레나 디 베로나
사진= 아레나 디 베로나

세계적인 오페라 페스티벌 '아레나 디 베로나'가 창단 10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은 10월에 진행되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푸치니의 유작 '투란도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출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가 연출한 작품으로, 그의 연출력은 '로미오와 줄리엣'과 '라 트라비아타'에서도 인정받았다. 제피렐리는 2019년에 작고했지만, 그의 섬세한 연출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휘를 맡은 다니엘 오렌은 폰 카라얀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푸치니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아레나 디 베로나
사진= 아레나 디 베로나

'투란도트'의 미국 초연을 연출한 빌헬름 폰 비메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연출가로, 이 작품을 '눈과 귀가 모두 흡수될 만큼의 웅장한 오페라'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탈리아 환상 동화로서의 '투란도트'가 시각적 화려함과 음악적 영웅주의를 모두 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투란도트 공주 역에는 옥사나 디카, 올가 마슬로바, 전여진이, 칼라프 왕자 역에는 마틴 뭴레와 아르투로 샤콘-크루즈, 류 역에는 마리안젤라 시실리아, 티무르 역에는 페루초 푸를라네토가 출연한다.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공연은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6월 1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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