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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최우선"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극한 홍수 '총력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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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댐 방류량 늘려 수위 조절
152개 수문 직접 동작테스트, 홍수 상황 대비 모의훈련도
“과학적 물관리 기반 위기대응체계로 국민 생명·재산 보호”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지난달 2일 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지난달 2일 본부 물종합상황실에서 '수자원시설 위기대응 역량강화 모의훈련 및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낙동강유역본부가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극한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홍수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낙동강 댐 수위 조정에도 나서 과거 대비 2배 이상의 홍수 대응 능력도 확보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최근 들어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유역이 포함된 남부지역은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올 1월부터 5월 초까지 역대 최대인 404㎜ 강수량을 기록했다.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댐 저수량도 25억톤(t)으로 규모가 커 세심한 댐 운영이 필요하다.

낙동강유역본부는 올 4월부터 증가 방류를 통해 지난해 대비 175%의 저수량을 기록 중인 낙동강 댐의 수위를 조정했다. 수위 조정이 완료되면 과거 대비 2배 이상의 홍수 대응 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1.3억톤 저수용량을 갖춘 운문댐의 약 12배에 가까운 용량이다.

아울러 안동댐과 임하댐도 연계 운영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 확보했고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은 녹조대응, 홍수조절을 위해 올해 댐 운영방안을 조기에 마련했다. 녹조를 하굿둑 하류로 흘려보내는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도 계획 중이다.

현장 시설물 점검 및 모의 훈련도 이뤄졌다. 낙동강유역본부는 올 초부터 전체 29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모두 시행했다. 방류와 관련된 152개 수문은 동작 테스트를 거치고 수문설비 조작 안정성도 직접 확인했다.

지난 4월부터 4차례에 걸쳐 '홍수 상황 대비 모의훈련'도 시행했다. 모의훈련은 극한강우 돌발상황을 가정해 EAP(Emergency Action Plan)대응훈련 형태로 진행했고 DT(DigitalTwin)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댐 상·하류 하천 상황을 모의했다. 또한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수문방류 SMS를 발송해 관계기관과의 비상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낙동강유역본부는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상시대응태세도 갖췄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 물 관리기관인 환경부, 환경청, 홍수통제소와 심층세미나를 3~5월 7차례 개최해 협력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세진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댐은 홍수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홍수 대응의 1차 방어선"이라며 "극한 홍수 상황에도 댐·보·하굿둑이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적 물관리 기반의 24시간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해 하류지역 피해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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