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경북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가 10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는 17일 영주시청을 방문,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5곳에 돼지고기 570㎏(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들은 ▷2015년 사회복지시설 34곳에 돼지고기 1천120㎏(750만원 상당) ▷2016년 사회복지시설 12곳에 돼지고기 700㎏(450만원 상당) ▷2017년 사회복지시설 21곳에 1천100㎏(460만원 상당) ▷2018년 사회복지시설 26곳에 돼지고기 740㎏(260만원 상당) ▷2019년 사회복지시설 43곳와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돼지고기 3천68㎏(1천377만원 상당) ▷2020년 사회복지시설 55곳에 돼지고지 1천934㎏(850만원 상당) ▷2021년 사회복지시설 27곳에 돼지고기 833㎏(250만원 상당) ▷2022년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돼지고기 450㎏(450만원 상당)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돼지고기 400㎏(400만원 상당)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돈 소비 촉진 운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한 한돈협회의 나눔 실천은 영주지역 한돈 농가들의 기금 등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기현 한돈협회 영주시지부장은 "지역의 취약 계층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게 하기 위해 한돈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했다"며 "소중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0년 째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돈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6농가에서 8천두의 한돈을 사육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