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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지지도 50%↑'에 " 당원 선거는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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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는 데 대해 "당원 선거는 프로들의 선거라서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국민의힘 지지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청년의꿈에는 '요즘 여론조사, 어찌하면 좋을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는 "저는 국힘 책임당원이고 보수만 10년 이상 지지해온 30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방금 본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50%가 넘는 지지도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좀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속이 착잡하다"고 작성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좋아지겠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댓글로 "당원선거는 프로들 선거라서 다를 것"이라며 "5%도 안되던 김기현의원이 당선된 전력도 있다"고 답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중 국민의힘 지지층(308명)만 놓고 본 결과, 한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55%로 가장 높았다.

원희룡 후보는 19%, 나경원 후보(14%), 윤상현 후보(3%), 의견 유보(9%) 등의 순이었다.

또한 28일 폴리뉴스·뉴스피릿·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25~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에서 한동훈 후보는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희룡 후보 16.7%, 나경원 후보 12.7%, 윤상현 후보 7.5% 순이었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는 당원 80%, 일반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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