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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면 펜션 화재…투숙객 4명 연기흡입 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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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전기적 요인 추정…화재 원인 조사 중"

29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9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펜션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펜션에서 불이나 20대 남성 등 투숙객 4명이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시간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경량철골조 건물 1동(74㎡) 내부 침대와 탁자, 외부 벽면, 지붕 33㎡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펜션 외벽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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