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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사 디올백,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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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아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과 관련해 "김 여사가 받은 디올백은 있는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청사 내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현안 질의에서 디올백 소재에 대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이나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선물은 공직자윤리법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우선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기록물로 분류하는 작업은 아직 기한이 도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의 '디올백이 포장 그대로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하겠다고 하면 협조하실 것인지'라는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실 시설 전역이 보안 구역"이라며 "개별적인 양해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법적 절차를 밟아서 해야 할 것으로 이해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 장면을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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