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는 8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0·경기도, 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8일 오전 0시 30분쯤 영주시 문수역 앞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신영주 지구대 B 경위에게 폭행과 폭언,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앞서 문수면 간운로에서 택시를 타고 문수역 앞에 도착한 뒤 길을 잘못 들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C(58) 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욕설과 폭언을 하며 택시비 6천을 주지 않다가 신고당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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