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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총격범 신원확인…20세 남성, 펜실베이니아 출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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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진행하던 중, 유세장 인근에서 발생한 여러 발의 총격으로 인해 유세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기하며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모습. X 캡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진행하던 중, 유세장 인근에서 발생한 여러 발의 총격으로 인해 유세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기하며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모습. X 캡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총격을 가한 범인은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 방송에 따르면 FBI(미국 연방 수사국)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중 오후 6시 15분쯤 총격 용의자가 유세장 밖에 있는 높은 위치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범을 무력화했고 총격범은 숨졌다"면서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밀경호국이 신속히 대응해 보호 조치를 했고 전직 대통령은 안전하며 (신체) 상태를 진단받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며 비밀경호국은 FBI에 공식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FBI는 성명에서 "FBI 요원들이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현장에 있으며 FBI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밀경호국과 함께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세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리처드 골딩거 검사는 총격범이 유세장 인근 사무용 건물 옥상에 있었으며 이 건물은 경호 범위 밖이었다고 밝혔다.

유세에 참석하는 이들은 소지품에 무기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하지만 총격범은 유세장 밖에 있었던 것이다.

사법당국은 현장에서 사살된 총격범에게서 AR-15 공격용 소총을 회수했으며 전국 무기 구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일어난 총격을 암살시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AP통신은 이번 총격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81년에 총격당한 이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가장 심각한 암살 시도라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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