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밤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영천시 금호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함께 살던 50대 여성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B씨는 실신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
아파트 한 주민은 "B씨가 주점에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을 두고 A씨와 다툼이 잦았는데 결국 사고가 터졌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박지원 "김정은, 두번 불러도 안 보더라…우원식과 악수는 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