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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조리 중 자리 비우지 마세요"…대구 도심 상가서 버너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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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추산 165만원 상당 재산 피해 발생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하서동 오피스텔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하서동 오피스텔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상가에서 조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벽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7분 만에 꺼졌다.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28분 중구 하서동 소재 20층 오피스텔 1층 상가 안에서 카페 운영자가 조리를 하다 자리를 비운 사이 가스 버너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전 카페 운영자는 철제 선반 가운데 칸에 가스 버너를 올려놓고 냄비에 시럽을 졸이다가 15분 가량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버너 부근에서 발생한 불씨가 위쪽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7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 내부 벽과 바닥,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버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이 옮겨 붙은 부주의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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