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자연발생유원지에서 해루질을 하던 A(70대 남성) 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를 바다에서 구조한 사람은 쉬는 날 이곳을 찾았던 소방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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