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이 예고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뉴진스와 민 전 대표를 응원하는 듯한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14일 BTS 멤버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정국은 글과 함께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모양 이모티콘도 함께 올렸는데 각각 뉴진스 멤버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BTS의 뷔도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억력 뒤죽박죽이지만 레이오버(Layover) 1주년 나자신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레이오버'는 뷔의 첫 솔로 앨범으로 민희진 전 대표가 프로듀싱했다.
한편,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민 전 대표 자리에는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어도어 소속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대표를 복귀시켜 주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놔 달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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