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유치에 나선다.
포항해수청은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포항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포항해수청은 영일만항에 조성된 항만배후단지 '1-1단계' 중 지난 12일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한 2개 구역(총 6만9천566㎡)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현황을 소개하고 입주기업 선정 절차 및 방법, 주요 평가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항만배후단지에 관심이 있는 업·단체는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해수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해수청은 사업계획 접수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1월 초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각 구역별로 1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포항항 항만배후단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항항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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