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옥상에 올라가 벽돌을 아래로 던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올라가 아래로 벽돌을 수차례 던진 혐의를 받는다.
벽돌은 건물 인근 도로로 떨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벽돌을 던진 뒤 옥상에 있던 A씨는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A씨는 "부부 싸움 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응급입원 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