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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끌어내려야한다" 발언에 與 "감옥 보낼 사람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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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연이어 비판이 제기됐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대의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헌법적 도전"이라며 "대의민주주의하에서 선거도 통하지 않고 그냥 끌어내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혹시 본인(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즉 법에 의한 유죄판결이 두려운 나머지 거짓 선동을 해서라도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화군수 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한 연막탄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는 재보선을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키지 말기를 엄중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냈다"며 "강화 유세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극언을 퍼부었다"고 적었다.

그는 "11월이 다가오니 제정신이 아닌 모양이다"라며 "끌어내려 감옥에 보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임을 우리 국민 모두는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장세워서 선거의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화군수 보선 지원 유세에서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서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고 대의 정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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