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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좋다"…전여옥, 한강 축하 현수막 건 국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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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이 국민의힘이 내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을 비판했다. 페이스북
전여옥 전 의원이 국민의힘이 내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을 비판했다. 페이스북

작가 한강이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국민의힘이 축하 현수막을 내건 가운데 전여옥 전 의원이 "참 속도 좋다"고 비판했다.

지난 15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을 능멸하고 6.25때 싸워준 미군을 학살자로 여기는 한강의 역사왜곡 팬터지를 굳이 현수막까지 내걸어 축하할 필요가 있느냐"고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축하 현수막을 걸라고 지시가 내렸다"면서 "한강 본인도 좋아하지 않을 텐데 굳이?"라고 반문했다.

그는 "한동훈의 겉멋 들린 노벨상 축하 sns로 충분하다"며 "저들에게 더 충성하고, 더 귀엽게 보이고, 더 깜찍하게 보이고 싶었나 보다"고 지적했다.

또 "한강 작품 진중문고(군대 비치 서적) 탈락은 당연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선거일인데 후니(한동훈)는 해피해피한가보다, (유세에서) 당 점퍼도 입지 않고 뭐 하는 것이냐"며 "진짜 한동훈에게 보궐선거 엄중한가"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한강 노벨상 수상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딸 정유라 역시 한강의 작품을 연일 지적하고 나섰다.

정유라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 책이 초중고 독서실에 배치되는 거 절대 반대한다"며 "청소년 유해 도서도 아닌데 정지시키고 삭제 처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11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역사 왜곡 소설로 받은 노벨상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폄훼하기도 했다.

한편, 한강은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고사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릴 예정인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수상자로 지명돼 첫 공식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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