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일반기부와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로 구분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기부자가 자긍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주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그밖에 주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다음달 22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violet0109@korea.kr)이나 우편, 또는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공공성‧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참가상 5명(2만원) 등 총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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