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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계석사에서 17일 '제 1회 가을산사음악회' 열려…한국 전통 소리와 몸짓의 향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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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줄타기 명인 등 다양한 분야 대가 출연

제 1회 가을산사음악회 포스터. 계석사 제공
제 1회 가을산사음악회 포스터. 계석사 제공

한국산사문화유산원(대포 한석현)은 17일 경북 포항 남구 대송면 계석사에서 '제1회 가을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즈넉한 산사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찾는 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우선 한국 전통 예술의 대가들이 대거 나선다. 가야금병창을 비롯해 흥취무, 태평무, 대금산조, 핸드팬 연주 등 각 분야의 대가들이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산사의 흥을 돋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특별 초청공연은 눈길을 사로잡을 볼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권 명인은 지난 2006년 1천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의 줄 타는 대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계석사 주지 무인스님은 "깊어가는 가을, 산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이 같은 시간을 앞으로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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