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병이 입대 3일 만에 뜀걸음 중 의식을 잃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남 함안군 소재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초반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당국이 A 훈련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숨졌다.
육군 측은 "조교 통솔하에 정상적인 뜀걸음이었고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A 훈련병은 지난 19일 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사고 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