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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 마신 SUV 차주, 편의점 한가운데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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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등 3명 치료 받아
차량 내부 블랙박스 없어… 경찰 "CCTV 분석 중"

대구달서소방서 제공
대구달서소방서 제공

늦은 밤 대구 도심에서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10분쯤 달서구 장기동 먹자골목에 있는 한 편의점을 향해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돌진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편의점 진열대와 유리창이 모두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원과 손님 두 명이 있었으나 차량에 직접 부딪히지 않아 화를 면했다. 다만 이들은 사고로 매우 놀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역시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사고를 낸 SUV 차량 내부 블랙박스가 없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통해 편의점 앞 건널목에서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영상을 확보했으며, 그 전의 동선도 파악 중"이라며 "붙잡힌 운전자의 진술도 얻어 사고 경위를 명확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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