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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차에 불 내…차량 전소·50대 화상·진돗개 1마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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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부남면에서 차량 화재 발생
소방당국 차량 8대, 인력 17명 투입해 40분 만에 완전

3일 오후 9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960-1번지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이 출동해 불을 끄는 모습. 독자 제공
3일 오후 9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960-1번지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이 출동해 불을 끄는 모습. 독자 제공

3일 오후 9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960-1번지에 주차된 A(53·대구) 씨의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A씨가 연기 흡입과 안면부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안동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이 전소됐다. 또 A씨가 키우던 진돗개 1마리가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불에 타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불에 탄 차량 내부에서 버너로 요리를 하던 중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9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960-1번지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이 출동해 불을 끄는 모습. 독자 제공
3일 오후 9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960-1번지에 주차된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이 출동해 불을 끄는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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