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9월 9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진행된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통해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제안 61건과 공무원 제안 53건 등 총 114건이 접수됐다. 시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능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건을 채택했다.
선정 된 국민제안은 ▷이창헌 씨의 '지역발전을 위한 1석 3조'(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 개선 및 자전거 여행 코스 안내) ▷배용호 씨의 '주요 역사 및 터미널에 영주시 관광안내도'(문화재 분포 지도 제작) 등 2건이다.
공무원 제안은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영주2동 조동원) ▷호우 대비 풍기 남원천 진‧출입 차단기 설치(풍기읍 김효정) ▷관내 소재 문화재 안내 책자 발간(순흥면 장수현) ▷일루미네이션을 이용한 야간경관 활성화(안정면 강동극) 등 총 4건을 선정됐다.
특히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 제안은 예산 투입이 적고 세수 확보와 주민편의 제공 효과가 커 모든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영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제안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청 홈페이지 국민행복제안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 제안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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