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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아픈 왼팔' 최채흥, LG 간다…최원태 보상 선수로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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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0시즌 11승 실력 증명…국내 선발 한 자리 기대"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보상 선수로 LG에 지명된 좌완 최채흥.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보상 선수로 LG에 지명된 좌완 최채흥.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최채흥(29)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지명된 것.

삼성의 보호 선수 20명 명단을 확인한 LG는 13일 '최채흥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보상 선수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최채흥은 2020년 선발 투수로 11승을 올리며 실력을 증명한 선수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채흥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KBO리그 1군 통산 성적은 117경기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다.

특히 2020년에는 146이닝을 던지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해 1군에서는 14경기만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다.

앞서 삼성은 최원태와 4년 최대 70억원에 계약했다.

FA A등급인 최원태를 영입한 삼성은 LG에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8억원)를 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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