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에 대한 의견서를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을 변호하는 윤갑근 변호사는체포영장에 대한 의견서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이와 함께 변호인 선임계도 함께 제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동안 공수처법상 공수처의 수사 대상 범죄에 내란죄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수사 권한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의견서에도 이 같은 주장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세차례 출석을 요구한 윤 대통령이 전날까지 응하지 않자, 이날 0시 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