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운데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제금과 보험급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사 희생자 중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으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급된다. 최근 2년 이내에 가입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5천만원(월 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
노란우산은 최대한 빨리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확인해 신속하게 공제금이나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하고 지원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돼 더욱 안타깝다"며 "노란우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경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공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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