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운데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제금과 보험급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사 희생자 중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으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급된다. 최근 2년 이내에 가입한 경우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5천만원(월 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
노란우산은 최대한 빨리 희생자의 가입 여부를 확인해 신속하게 공제금이나 단체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방문 상담을 하고 지원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돼 더욱 안타깝다"며 "노란우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경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공제 사업.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험지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을…온갖 모함 당해"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