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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고, 필리핀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찾아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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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장학금 마련
한국전쟁 기념관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경북공고 학생·교직원이 필리핀 마닐라 소재
경북공고 학생·교직원이 필리핀 마닐라 소재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해 참전용사 유족회에 장학금 2만 페소(약 55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공고 제공

경북공업고등학교(이하 경북공고)는 학생과 교원들이 필리핀 마닐라 소재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해 참전용사 유족회에 장학금 2만 페소(약 55만 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공고는 6·25전쟁 유엔(UN) 참전국과의 교류 및 지원의 일환으로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교내 '글로벌 아카데미 메모리얼 데이'에 실시한 '감사, 나눔, 행복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이들은 마닐라 영웅묘지 내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이어 한국전쟁 기념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 경북공고의 자매학교인 일로일로(Iloilo) 소재 세인트 폴 국제학교로 이동해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직원과 재학생이 모금한 5만 페소(약 137만 원)를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단을 인솔한 박근호 경북공고 교장은 "6·25전쟁을 기념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필리핀 한국전쟁 유족회의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 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일깨우는 활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6·25전쟁 참전국 22개국(전투 파병 16개국, 의료 지원 6개국)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7천420명을 파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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