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장이 지난달 24일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갑)과 국민연금 개혁을 주제로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기금 등 현황을 공유하고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조정, 국가의 지급보장 명문화 및 각종 크레딧 확대 등 개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경북의 국민연금 수령자는 지난해 83만명을 넘어섰고, 수령액은 약 4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저출생 현상과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 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수 지사장은 "구조개혁 방향성에 긍정하지만 1천만명에 이르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를 고려할 때 지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우재준 의원은 "국민연금 개혁은 고용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 재고용, 계속 고용과 같은 고령층의 고용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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