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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전국 최초 '애국가 합창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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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정례 조회…애국가 선창

칠곡군이 애국가 합창단을 창단해 각종 행사 때마다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태기·김윤주 주무관, 김재욱 군수, 허예지·박상현 주무관.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애국가 합창단을 창단해 각종 행사 때마다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태기·김윤주 주무관, 김재욱 군수, 허예지·박상현 주무관.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애국가 합창단'을 창단했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애국가 부르기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공식 행사와 정례 조회 등에서 '합창단'이 애국가를 선창하면, 공무원과 주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게 칠곡군의 구상이다.

그동안 각종 행사 때마다 반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지만 소리가 작거나 입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유에서 지난해 10월 군청 내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애국가 합창단'이 결성됐다. 김경진(교통행정과)·김윤주(새마을체육과)·박상현(회계정보과)·안태기(농업정책과)·오하림(산림녹지과)·허예지(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이 참여했다.

특히, 박상현 주무관은 뮤지컬 배우 출신이고 안태기 주무관은 연예인을 꿈꿨던 경험이 있는 등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갖춘 이들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하며, 공식 행사에서는 정장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부른다. 퇴근 후에도 연습을 거듭한 이들은 더욱 완성도 높은 화음을 만들어가고 있다.

첫 무대에서는 다소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점차 안정된 목소리로 애국가를 선창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의 공연을 본 공직자들과 주민들은 점점 더 힘찬 목소리로 애국가를 따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칠곡군은 애국가 부르기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참가자는 자신 있게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한 뒤, 칠곡군 공식 SNS에 영상 링크와 참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애국가 부르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의 첫걸음이 바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라며 "애국가 열창으로 감동을 선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애국가 챌린지와 연계해, 전국적인 애국가 부르기 문화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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