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북부소방서, 요양병원 등 실제 피난훈련 실시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북부소방서는 11일 오후 2시 북구 칠성동 굿모닝 메디타워에서 실제 피난 훈련 액티브(ACTIVE)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선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실제 화재처럼 경보기와 방화셔터 등 소방시설이 작동되는 상태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대피시켰다. 아울러 신고·전파·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훈련 등 관계자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 훈련도 병행했다.

북부소방서는 관내 병원과 요양병원 10개소에 대한 액티브형 소방훈련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우 북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자력으로 대피하기 힘든 환자가 많은 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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