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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업 체감경기 한파 언제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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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17∼21일 최근 소비자와 기업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공개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요 은행장들을 만나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우선 한국은행은 20일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1월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CCSI·91.2)가 작년 12월보다 3.0포인트(p)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하락 폭(-12.3p)을 고려하면 계엄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은은 21일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공개한다.

국내 기업의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월(85.9)까지 석 달 연속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92.5에서 11월 91.8로 내렸고, 계엄 선포가 있었던 12월 87.3까지 급락했다.

2월 기업의 체감 경기가 4개월 연속 하락했을지, 계엄 충격 등에서 다소 벗어났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19일 '작년 3분기 임금근로자 일자리' 동향을 내놓는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지난 2분기에는 도소매업·건설업 등 내수 업황 부진 여파로 10·20세대와 40대 임금 일자리가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들어 첫 은행장 간담회를 연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 은행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권별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주요 은행에서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정기검사 결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3천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을 적발했다.

가계부채관리, 지방 등 취약부문 자금공급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건전성 제고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은행권의 지난해 말 대출 연체율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권 대출 연체율을 발표한다.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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