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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매각주간사 선정해 매각 진행 중… 작년 결산배당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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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심상찮은 주가 변동… 26일도 1만1천원까지 치솟아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지분 매각 협상 진행 중이나 확정 사항 없어"
"결산배당·자기주식 일부 처분도 검토 중, 1개월 이내 주총 연다"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건물 앞으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건물 앞으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백화점(대백)은 "대백 본점, 대백아울렛, 신서점 처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에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결산배당 및 자기주식 일부 처분 또한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인 25일 대백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9천740원(거래량 35만1천886주)에 마감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 가까이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역시 대백 주가는 한때 1만1천원까지 치솟는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자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는 대백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을 예고했다.

이에 이날 대백 측은 "당사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위해 예비후보자들과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도 결산배당(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일부 처분을 검토하고 있으나 두 건 모두 현재로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대백 관계자는 "향후 1개월 이내 주주총회를 열고, 담당 회계법인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백은 지난해 8월 29일 보유 자산인 본점과 아울렛, 물류센터(이하 대상 물건) 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삼정회계법인(이하 매각주간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물건의 위치는 ▷본점은 중구 동성로 ▷대백아울렛 동구 신천동 ▷물류센터 동구 신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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