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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청도군 방문 "올해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 사업' 적극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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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청도군을 방문한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가 빈집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청도군을 방문한 가운데 김하수 청도군수가 빈집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청도군 화양읍 '카페 다로리'에서 농촌공간 재생정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박성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청년농업인 및 창업인, 농촌중심지 운영위원회, 마을이장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 장소인 '카페 다로리'는 지난 2022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예산 2억2천5백만원 등 총사업비 5억원으로 옛 삼신보건진료소를 리모델링,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회적기업 (주)다로리인(대표 서삼열)이 운영하는 '카페 다로리'는 1층 카페에서 마을회의, 북콘서트, 일일클래스 등이 열리고, 2층에는 다로리 마을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마을쌤 양성과정(그림책 전문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송 장관 일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56억원을 지원한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도 둘러봤다.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화양어울림센터, 서상마을쉼터 및 게이트볼장, 서상 소공원, 당산나무 쉼터 등이 조성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 사업'과 청년농가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의 정부 정책에 청도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농촌 빈집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로운 차원의 빈집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청도군이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청도 만(萬)원 주택사업' 등 빈집 대응정책이 크게 돋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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